2025년 06월 14일(토)

"다른 여자와 잠자리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 10년 차 성매매 여성이 공개한 5가지 바람 징후

만약 연인이 '이런' 행동하면 '성매매' 의심해야


10년 넘게 성매매에 종사하고 있다는 여성이 남자 친구 혹은 남편이 바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공유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에 따르면 19살 때부터 성매매 종사자로 살고 있다는 30대 엘리자베스 로마노바(Elizabeth Romanova)는 그의 경험을 기반으로 5가지의 꿀팁을 전했다.


엘리자베스는 "결혼 반지도 정확한 판단 기준이긴 하지만 미묘한 변화가 더 중요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elizabethpolishgirl'


그는 "갈아입을 옷을 챙긴다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며 "일부 고객은 나의 향수 냄새를 숨기기 위해 성매매를 할 때만 입을 옷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또 "많은 고객이 연인과의 일정을 조정하며 '회의가 길어졌다'고 말하거나 '티타임을 갖고 있다'고 핑계를 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고객은 보이지 않는 부위에도 자국 등 흔적을 남기지 않게 주의하라'고 내게 부탁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그는 "어떤 사람들은 성매매를 시작한 후 자신의 배우자와의 잠자리에서 그간 하지 않았던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다른 곳에서 배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몇몇 사람들은 나를 찾아 와 배우자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며 "파트너가 갑자기 감정적인 측면에서 안정을 찾는다면 이러한 조언을 받았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끝으로 "고객들은 특정 시간에 연락하지 않게 하거나 내가 보낸 메시지를 종종 삭제한다"며 "갑자기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다른 방에서 전화를 받는 등 휴대폰을 지키기 시작한다면 단순히 '바쁘다'는 것 이상의 의미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