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없이 36㎏ 감량한 여성의 비법 공개
캐나다에 거주하는 티나가 헬스장 등록 없이 무려 36㎏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그녀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다이어트 비결' 영상을 올려 4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티나는 다이어트 성공의 핵심으로 음식에 대한 생각을 꼽으며, SNS에서 음식 관련 계정을 언팔로우할 것을 권장했다. 소위 '먹방'이라 불리는 음식을 먹는 콘텐츠 등은 불필요한 간식 섭취나 '폭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1년간 36㎏ 감량에 성공한 여성이 비결을 공개했다. 틱톡 'tinabogey' 캡처
티나가 실천한 또 다른 방법은 '걷기'였다. 그녀는 "비싼 헬스장 대신 어디서든 걸었다"며, 빠른 속도로 최소 30분 정도 걷기를 추천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10~20분이라도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파에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산책이나 집안일을 통해 활동량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식단 조절 역시 중요한 요소로 강조됐다. 티나는 과자 등 군것질 유혹을 참으며 식사 전에 탄산수나 제로칼로리 음료를 마셔 총 음식 섭취량을 줄였다. 식전 음료는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걷기는 가장 쉬운 유산소 운동으로, 하체 근육을 많이 사용해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바른 자세로 걸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를 세우며 팔은 자연스럽게 흔들고 시선은 전방 10~15m를 바라보며 발뒤꿈치부터 발앞꿈치 순서로 걷는 것이 좋다. 보행 속도는 이마에서 땀이 배어 나올 정도가 적당하다.
이러한 티나의 체중 감량 비법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헬스장이나 특별한 약물 없이도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