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0일(화)

길거리 사진 작가에게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으로 모델이 된 여성 환경미화원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으로 '모델' 된 환경미화원


한 환경미화원이 길거리 사진 작가가 우연히 찍어준 단 한 장의 사진으로 모델이 됐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태국 인터넷 매체 더 타이거(The Thaiger)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놉파짓 솜분사테(Noppajit Somboonsate, 28)는 지난달 14일 거리를 청소하던 중 러시아 러시아의 사진작가 세묘온 레즈치코프(Semyon Rezchikov)에게 사진을 찍혔다. 


인사이트TikTok 'semyonrezchikov'


레즈치코프는 놉파짓의 사진을 찍고 그에게 선물하는 상황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게재했다.


영상 속 놉파짓의 맑고 순수한 미소는 태국 현지 누리꾼들은 물론 해외 누리꾼들과 모델 에이전시의 시선까지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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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입소문을 탄 사진 한 장으로 화장품 광고 모델 기회까지 따냈다.


아이섀도 제품 화보에서 놉파짓은 현지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손을 거쳐, 인기 공포 영화의 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농챗(NONGCHAT)'의 신제품 아이섀도 화보에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한 그는 "진정한 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Chatchai Peangapichart'


사진 한 장으로 일약 스타가 된 환경미화원 놉파짓은 두 아들을 둔 싱글맘이다.


그는 약 1년 전부터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자신의 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놉파짓이 환경미화원을 그만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모델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사이트TikTok 'semyonrezchik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