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5일(목)

남편 손에 절벽서 떨어진 여성, 극적 생존 후 어렵게 아들 얻어...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인사이트SCMP


지난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여성 왕난은 2019년 태국 국립공원에서 남편 위샤오둥에게 밀려 34m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여성이 최근 체외수정을 통해 얻은 아들이 아들이 선천성 심장병인 것으로 확인되어 절망하고 있다.


남편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그녀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태국에서 33년형을 복역 중이다.


당시 임신 중이었던 왕 씨는 17군데 골절상을 입고, 자연 임신이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그는 강한 의지로 재활에 성공하며 일상 생활을 회복했다.


왕난은 사고 후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특히 그는 재활 후 태국을 다시 방문해 자신을 구해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큰 감동을 주었다.


이 같은 행동은 "중국인들은 은혜를 아는 민족"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인사이트SCMP


이후 왕 씨는 체외수정을 통해 지난해 9월 아들을 얻었으나, 최근 아들이 선천성 심장병 진단을 받아 또다시 어려움에 직면했다.


선천성 심장 질환은 경증일 경우 큰 문제가 없지만, 심각할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왕 씨의 아들은 생후 3개월부터 수술과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중국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결국 행복한 날이 올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왕난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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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으며, 그녀의 강인한 정신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선천성 심장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의료 기술의 발전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으며, 왕 씨의 아들도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건강하게 자라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