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배성재, 드디어 결혼한다... '14살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와 2년 연애 끝 결혼

배성재, '품절남' 된다


배성재 캐스터 / 뉴스1배성재 캐스터 / 뉴스1


한국 최고의 축구 캐스터 배성재가 드디어 결혼한다.


7일 스포티비뉴스는 방송인 배성재가 SBS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약 2년 동안 연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대한 들키지 않는 상태로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고 한다.


1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데에는 서로를 향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 덕분으로 전해진다.


최근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은 주변에 이를 알리고 있으며 지인들의 축복과 축하 속에 부부의 연을 맺을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라고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allzero_anne'


SBS 김다영 아나운서와 2년 열애 끝 '결혼'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아나운서국 선후배 사이다. 하지만 배성재는 2021년 2월 '프리'를 선언하며 퇴사했고, 김다영은 2021년 8월 경력직으로 입사해 함께 근무한 적은 없다.


한편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겨 SBS의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해 '골때녀', '국대는 국대다', '헬로 트로트', '라면꼰대', '불꽃밴드', '전설의 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월드컵, 아시안게임, 동계·하계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를 중계하는 스포츠 캐스터로도 최고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allzero_anne'


예비 신부 김다영은 목포 MBC와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녀는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로 활동하며 청취자들에게 친숙한 목소리를 전달했고, 'SBS 8뉴스' 스포츠뉴스 평일 앵커를 맡아 뉴스 진행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파리올림픽 메인 MC로 발탁되어 진행 능력을 널리 알렸다.


김다영은 또한 '골때녀' FC아나콘다 멤버로 활약하며 열정과 투지를 불태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