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30일(월)

쉬는 시간에 인형탈 벗고 담배 피우다 딱 걸려 동심 파괴한 '미니마우스' 아저씨 알바생

미니마우스 인형탈 아르바이트생의 일탈(?)


인사이트Teepr


놀이공원에서 아이들의 동심을 채워주는 캐릭터 '인형탈'. 아이들은 만화 속에서 튀어나와 실제처럼 움직이는 캐릭터에 사진도 찍고 손도 잡으며 행복한 미소를 보이곤 한다.


이 가운데 한 놀이공원에서 '미니 마우스' 인형탈을 쓴 아르바이트생이 예상치 못하게 아이들의 동심을 파괴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매체 'Teepr' 보도에 따르면 현지 틱톡 등 SNS에는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미니마우스 인형이 쉬는 시간에 탈을 벗은 모습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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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마우스 옷 입고 담배 피우다 딱 걸려


사진을 보면 흰색 하이힐에 빨간색 물방울무늬 드레스를 착용한 미니마우스가 인형탈을 벗은 모습이다. 인형탈 속 아르바이트생은 콧수염이 난 중년의 아저씨였다.


심지어 이 남성은 바닥에 앉아 휴대전화를 만지는가 하면 관람객들이 보고 있음에도 담배를 피워 충격을 자아냈다. 


발랄한 옷과는 매치 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충격적인 광경에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촬영하기 바빴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이곳이 디즈니랜드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디즈니랜드는 캐릭터가 바깥에 모습을 드러낼 때는 반드시 직원이 함께해야 한다. 


인사이트Teepr


또 관람객이 보는 앞에서 인형탈을 벗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를 어길 시에는 엄청난 벌금을 물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알고 보니 촬영 장소는 디즈니랜드가 아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쇼 무대였던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일이 많이 힘들었나보다", "아이들이 보면 어쩌나", "인형탈 알바도 사람인데 그럴 수 있다", "마음 아프다", "쉬는 시간에는 그럴 수 있지 않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