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0일(일)

30살 앞둔 청년한테 "나이에 연연하지 말라" 일침...공감 폭발한 빠니보틀의 인생 조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나이는 정말 중요하지 않아"...29살 백수 청년에게 인생 조언한 빠니보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29살 청년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9살 백수에게 나이는 그냥 숫자라고 조언해주는 빠니보틀'이라는 제목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청년이 '29살 백수인데 형이 내 롤 모델이야'라고 고민을 털어놓자 빠니보틀은 망설임없이 "너무 나이에 연연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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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빠니보틀은 "많은 사람들이 '나는 너무 나이가 많아', '실패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다양하게 생각하면 된다. 요즘 세대에서 나이는 정말 중요하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자신 또한 이것저것 해보다가 하나 얻어걸린 것이라고 솔직 고백한 빠니보틀은 "외국에 많이 나가보니까 사람의 인생이란 게 너무 다양한 방식이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페루 보틀에서 양치기를 하며 행복하게 잘 살고, 또 다른 누군가는 멕시코 놀이공원에서 안전요원으로 잘 살고 있다며 자신의 여행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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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빠니보틀은 "인생은 다양하게 펼쳐져 있는데 한국은 정답을 강요받다 보니까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는 두려움이 큰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빨리 벗어던져야 한다"며 "어떻게든 살 길은 있다"고 조언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이 먹을수록 남과 비교하며 스트레스 받았는데 큰 위로가 된다"며 "항상 해외 나가면 '저 사람은 뭐 먹고 살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들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더라", "이 영상 하나로 우울했던 생각이 싹 사라졌다", "역대급 힐링 메시지"라고 감동을 표했다.


한편 빠니보틀은 구독자 172만 명을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다.


그는 지난해 5월 KBS2 예능 '요즘것들이 수상해'에 출연해 "회사 다닐 때보다 수입이 2~3배가 많아졌다"고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