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이다혜 / YouTube '이다혜'
"60개월 할부라서...한 달에 30만 원씩 낸다" 생애 첫 차로 캐스퍼 선택한 치어리더 이다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대만에서 코카콜라 광고를 찍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치어리더 이다혜가 새 차를 뽑은 소식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이다혜'에는 "첫 차..♥"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다혜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가서 여러 가지 자동차를 구경했다.
그는 "차를 살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나랑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라며 기준을 드러내기도 했다.
YouTube '이다혜'
그렇게 여러 차종을 경험한 이다혜는 자신이 선택한 차종을 공개했다. 이다혜가 선택한 차는 국산차였다.
이다혜는 "처음 사는 거여서 좀 풀옵션을 멋지게 하고 싶었다"라면서 "근데 이게 60개월 할부라서... 한 달에 30만 원씩 낸다"며 멋쩍게 웃었다. 차량 가격이 부담되니깐 풀옵션은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합리적 고민을 통해 그가 타기로 한 차는 '캐스퍼'였다. 캐스퍼는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로, 가격은 약 1870만 원(기본 모델·인스퍼레이션 기준)이다.
최근 이다헤는 대만에서 코카콜라 광고까지 찍었는데, 이런 근황들을 미뤄볼 때 상당히 검소(?)한 선택을 한 셈이다.
YouTube '이다혜'
대만 치어리더로 활동 중인 이다혜...최근에는 코카콜라 광고 모델로 활약
이다혜는 차박(차에서 하는 캠핑)을 하고 싶다며, 직접 차량 내부에 누워보기도 했다.
그는 "여기서 라면도 먹고, 잠도 자고 하면 좋겠다"라며 "세수는 안 해도 되니깐"이라며 털털한 모습도 보였다.
첫 차로 캐스퍼를 구매한 이다혜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슈퍼카 타고 다닐 줄 알았는데 의외다", "검소하니깐 사람이 더 멋져 보이고, 매력적이다", "캐스퍼 선택한 것도 놀랐는데, 할부라니... 대박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이다혜'
한편 이다혜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제가 이번에 대만에서 코카콜라 광고를 찍게 됐다"라며 "앞으로 많이 마셔야지 따랑해요"라는 말과 함께 코카콜라 광고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현재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 명문 팀 라쿠텐 몽키스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치어리더 중 해외로 진출한 뒤 활동까지 이어가는 사례는 이다혜가 처음이다.
치어리더 이다혜 / Instagram 'le_da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