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OW.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폭행, 문신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쇼에 등장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네이버 NOW.'에서는 MBN '불타는 트롯맨' TOP 8 스페셜 토크쇼가 펼쳐졌다.
이날 토크쇼에는TOP 8에 오른 황영웅,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공훈, 신성, 에녹, 김중연이 참석했다.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불타는 트롯맨' 비하인드 얘기를 들려주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특히 황영웅은 토크쇼 내내 밝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네이버 NOW.
NOW. 측은 해당 방송 자막을 통해 "지금 시청하는 스페셜쇼는 17일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라고 알렸다.
앞서 황영웅 친구 A씨는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와의 인터뷰에서 "제 생일에 황영웅한테 폭행을 당했다. 황영웅 주먹에 맞아 쓰러졌는데 발로 얼굴을 걷어찼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황영웅의 물리력 행사로 인해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치아가 들어간 상태고, 치열이 뒤틀려 있어 계속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A씨는 "나는 황영웅에게 맞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어떤 사과도 받지 못했다. 황영웅은 이렇게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MBN '불타는 트롯맨'
논란이 일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도 황영웅의 과거 사진이 다수 공유됐다.
사진 속 황영웅의 양팔과 가슴에는 이른바 '조폭 문신'으로 불리는 일본 전통 문신 이레즈미가 새겨져 있었다.
또 황영웅이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술에 취해있는 듯한 사진도 다수 공개됐다. '제2의 임영웅'이라 불리던 건실한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
현재 '불타는 트롯맨' 팬덤 사이에서 황영웅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데도 이날 방송에서 황영웅에 대한 편집은 이뤄지지 않아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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