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보이즈 플래닛'
유명 아이돌 멤버, '보이즈 플래닛' 보지 말라고 팬 단속 나서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유명 아이돌 멤버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시청하려는 팬들을 단속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데뷔 9년 차에 접어든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민혁이다.
지난 23일 민혁은 팬덤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킨 후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버블
이날 약 30분 동안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던 민혁은 약 5분 만에 팬들에게 다시 찾아와 경고를 남겼다.
그는 "너네 혹시 그 프로그램 보니?"라며 동시간대에 방송 중이었던 Mnet '보이즈 플래닛'을 언급했다.
팬들의 채팅을 눈으로 읽던 민혁은 미소 지은 뒤 "걸리면 죽는다. 아빠가 얘기했어"라며 팬들에게 귀여운 '어장 관리'를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프듀' 방영 때도 팬들 단속했던 민혁
민혁이 팬덤 '몬베베'에게 경고를 날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한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Mnet '프로듀스 X 101' 시청 중이었는데, 민혁이 공식 팬카페에 '몬베베 '프듀' 봐?'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남겼다며 직접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민혁은 잘생기고 풋풋한 아이돌 연습생들이 100명 가량 등장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고 팬들이 빠져 버릴까 봐 깜찍하게 견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경고를 들은 팬들은 "절대 '보이즈 플래닛' 안 볼 거다", "민혁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