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xxxibgdrgn'
미국 NBA 중계 보러 간 한국 톱 아이돌 멤버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미국 LA 레이커스 NBA 중계 방송에 대한민국 톱 아이돌 멤버가 포착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LA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 팰리컨스와의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다.
순조롭게 경기가 이어지던 중, '댄스캠'이 관객석에 앉아있는 지드래곤의 얼굴을 비췄다.
경기장에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지드래곤은 파란 모자를 쓰고 편안한 차림으로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지드래곤은 활짝 웃으며 부끄러워하다가 손으로 웨이브 댄스를 선보였다.
Instagram 'lakers'
중계 방송에서 '거물'로 소개된 지드래곤
그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춤실력으로 유연한 웨이브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현지 중계진은 지드래곤을 'K-POP ARTIST & BUSINESS MOGUL'이라는 단어로 소개했다. MOGUL은 '(비즈니스적) 거물'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이날 LA 레이커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드래곤의 방문을 환영했다.
지드래곤의 근황을 접한 팬들은 "휴식 즐기는 모습 보기 좋다", "볼살 통통하게 오른 것도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흐뭇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