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전남편 서주원 '불륜 영상' 공개한 아옳이, 무거운 심정 고백했다 (전문)

인사이트아옳이와 서주원 / Instagram 'minyoung_aori'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유튜버 겸 사업가인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지난 16일 아옳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제가 이혼 영상을 올리며 궁극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 영상에서도 전달했지만 다시 한번 적어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 상황을 멋지게 극복해서 내 스토리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라도 될 수 있다면 내가 겪은 모든 일 억울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힘들었지만 그 과정들을 통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었고, 아팠던 만큼 같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을 더 잘 공감해 줄 수 있고 위로해 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아옳이가 밝힌 소감 전문 / Instagram 'minyoung_aori'


아옳이는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한 용서를 배웠고, 작은 일에 동요함이 없는 사람이 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힘든 시간 가운데에 놓은 옳라프(구독자) 친구들도 더 좋은 사람 되어가는 과정이니까 '내가 이거 이겨내면 얼마나 마음 큰 사람이 되어있을까'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너무 걱정하지 않고 너무 아프지 않게 매 순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마음을 꼭 전달하고 싶었다. 제 지난 시간들의 결론"이라며 글을 끝냈다. 


인사이트Instagram 'minyoung_aori'


지난 13일 아옳이는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에 출연해 전남편 서주원의 외도 증거들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신혼 초부터 지속적인 여자 문제가 있었지만 항상 용서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집으로 돌아오면 회사 지분의 반도 주겠다고 하며 마음을 돌려보려고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명탐정 카라큘라'


아옳이는 "(서주원과 상간녀가) 껴안고 있는 모습을 봤는데 그 앞에 저랑 친하게 지냈던 주원이 친구가 앉아있더라. 그때 '나 빼고 다 알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서주원이 회식을 하며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고 룸살롱에 방문한 내용이 담긴 아옳이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을 공개한 카라큘라는 "이거는 중립일 수가 없다. 하나부터 열까지 확인해본 결과 이것은 서주원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