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국악인 김영임이 무심한 남편 이상해에게 쌓였던 불만을 표출했다.
16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측은 오는 22일 방송분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는 시부모님 이상해, 김영임의 집으로 저녁 식사를 하러 간 김윤지, 최우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윤지는 남편과 함께 시부모님 앞에서 히트곡 'If You Love Me' 안무를 추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즐거움도 잠시,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의 실체를 폭로하기 시작하면서 싸늘한 정적이 감돌았다.
김영임은 "내가 지금 결혼한지가 43년차 됐는데 한 번도 (이상해가) 내 생일 기억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김윤지는 입을 다물지 못했고, 김영임은 "너무 갑자기 내가 화가 치밀어 오른다"라고 털어놨다.
이상해는 곧장 "그런 (기념일) 기억하지 마라"라고 맞불을 놓더니 도리어 버럭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그럼에도 김영임이 섭섭했던 부분을 쭉 늘어놓자 이상해는 "아니 됐다. 여보 그만해라"라며 역정을 냈다.
이상해는 급기야 "가겠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김윤지, 최우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저녁 식사 자리가 순식간에 전쟁터로 변한 가운데 이 위기가 어떻게 극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관련 영상은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