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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로 많은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강동원. 그런데 정작 본인은 여자에 별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6년 SG워너비 김진호는 스포츠월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김진호는 강동원과의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며 반전 인맥을 뽐냈다.
김진호는 "동원이 형과는 코디 누나를 통해 알게 됐는데 성격이 비슷해서 친하게 지낸다"라며 "같은 축구부 소속이기도 하고 가끔 동원이 형의 집에 놀러 가 축구 게임을 함께 한다"라고 밝혔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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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진호는 의외의 발언도 했다. 그는 "동원이 형이 외모는 멋있지만 여자분들한테는 큰 관심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남자들도 인정하는 훈훈한 외모에 186cm의 큰 키를 자랑해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았지만, 정작 본인은 여자에 관심이 없다는 거였다.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강동원이랑 못 사귀겠네", "축구 좋아한다니까 축구 잘 하면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누리꾼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를 안 만나봐서 그런다", "원래 관심 없다가도 한눈에 반하는 게 사랑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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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골든슬럼버'
한편 강동원은 과거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여자 꼬시는 걸 아예 못한다. 연락처를 먼저 받은 것은 생애 단 한 번이다"라며 "억지로 뭔가 하는 것을 싫어한다. 자연스러운 게 좋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는 "내가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아니다. 일은 괜찮은데 이성 관계에 대해서는 정말 자신이 없다. 여자들은 모르겠더라. 여자의 속은 알 수가 없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때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강동원은 차기작인 영화 '브로커' 촬영에 한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강호, 배두나와 함께 최근에는 아이유도 출연을 확정 지어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개봉일은 미정이다.
영화 '골든슬럼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