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기세가 무섭다. 케인과 손흥민을 앞세운 공격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의 상승세에는 선수들의 활약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수많은 스태프들이 존재한다.
또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 각종 시설들도 마찬가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토트넘의 선수단 숙소 '더 롯지(The Lodge)'가 화제가 됐다.
YouTube 'AIA생명'
'더 롯지(The Lodge)'는 지난 2018년 완공된 토트넘의 선수단 숙소다.
초승달 모양으로 특수 설계된 롯지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총 40개의 방이 준비돼있다.
선수들의 완벽한 수면을 돕기 위해 각 방에는 선수들이 집에서 사용하는 베개와 매트리스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가 변경되는 조명까지 설치돼있다.
또한 선수들 간의 유대감을 키우고자 모든 객실이 공용 정원을 바라보게 디자인됐다.
토트넘 홋스퍼
롯지의 지하에는 회복과 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마사지 침대, 스트랩핑 구역 등이 포함된 체육관이 위치했다.
또한 근처에는 요가 스튜디오, 수압 마시지 스파 등의 시설도 준비돼 선수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피로를 풀 수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사용하는 시설은 수준이 다르네", "시설 미쳤다", "이 정도면 집보다 좋아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0-2021시즌 EPL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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