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6일(목)

"장사 너무 막 하는 국밥집 고발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사장님 인성 참다 못해 폭로한 단골 손님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변호인'


한 그릇에 7천 원인 국밥집에 방문했던 한 손님은 사장님의 인성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국밥집 사장 장사를 너무 막 하네"라고 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살고 있는 동네 인근의 단골 국밥집에 방문했던 A씨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문했던 국밥집 음식 사진을 공개하며 "여기서 밥 먹고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다"며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에 따르면 이 국밥집은 특(사이즈)를 시키면 7천 원에 배가 터질 정도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그런데 밥과 육수가 리필까지 된다. 


또한 반찬이 셀프인데 셀프 바에 가면 파전이랑 계란 후라이를 직접 구워 먹는 게 가능하다. 


그런데 하루는 A씨가 이 가게를 찾았다가 놀라운 걸 경험하게 됐다. 


이렇게 국밥을 퍼주고 나면 남을 게 없다고 생각한 A씨는 술과 음료수를 사야 가게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병 콜라를 시켰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렇게 든든하게 식사를 마무리한 후 계산을 하려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A씨는 "국밥 특 사이즈 7천 원에 콜라 2천 원까지 해서 총 9천 원이었다. 그래서 만 원짜리 한 장을 냈는데 사장님이 3천 원을 거슬러줬다"고 전했다. 


그는 "콜라값 받으시라"며 2천 원을 다시 건넸지만 사장님은 "오늘은 안 받아"라면서 막무가내로 돈을 받지 않았다. 


A씨는 "이러다 진짜 가게 망하면 난 어디서 국밥을 먹어야 하나. 진짜 사장님 장사 너무 막 하셔서 너무 걱정이다"고 우려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도대체 이곳이 어디냐", "내가 사는 동네 안에 있었으면 좋겠다", "달걀이 무한제공이라니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사장이 로또 1등에 당첨됐거나, 건물주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구성이다"라며 "정말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음식점의 정확한 상호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철원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