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8일(월)

홀로 아들 두 명 키우며 군대 기다려준 아내 홍영기에 '꽃신(?)' 선물한 이세용

인사이트Instagram 'kisy0729'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얼짱 출신 인기 크리에이터 홍영기가 전역한 남편 이세용에게 받은 로맨틱한 선물을 인증하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홍영기는 인스타그램에 다섯 장의 사진과 함께 "여러분 드디어 세용이가 제대했어요! 군대 기다려줬다고 남편이 꽃신 사줬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물 박스를 들고 신난 표정을 짓고 있는 홍영기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홍영기는 "근데... 선물 박스만 왔어요... 꽃 속에 숨어있나 몇 번을 뒤졌지만 신발이 없네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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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isy0729'


실제로 선물 박스를 열자 신발 대신 하얀 꽃들이 가득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보더니 그럴 리가 없다며 재차 확인하더니 신발은 옵션을 추가했어야 했는데 몰랐다네요. 그러면서 이게 더 의미 있다며 꽃길만 걸으라네요"라고 설명했다.


꽃신을 주문할 때 옵션란에 신발을 추가하지 않는 치명적인(?) 실수로 꽃만 덩그러니 담긴 박스가 배송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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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isy0729'


아쉬움을 뒤로하고 박스에 담긴 꽃 사이에 선 홍영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편 이세용은 해당 게시물에 "영기가 꽃이라 그런지 꽃신이 필요가 없네 하허허허"라는 스윗한 댓글을 남기며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홍영기-이세용 부부 사이에는 이재원과 이제트, 두 명의 자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