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캡틴 아메리카'에 출연했던 배우 몰리 피츠제럴드(38)가 자신의 친어머니를 살해해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2일(현지 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몰리 피츠제럴드는 2급 살인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몰리 피츠제럴드는 지난달 20일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교외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패트리샤 피츠제럴드(68)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패트리샤 피츠제럴드는 휴스턴 지역에서 수십 년을 살다가 최근 캔자스시티로 돌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COURTESY OF THE JOHNSON COUNTY SHERIFF'S OFFICE

몰리 피츠제럴드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몰리 피츠제럴드는 50만 달러(한화 약 5억 7,875만원)의 보석금을 내는 대신 조슨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몰리 피츠제럴드는 2014년 저예산 영화인 '법률적인 진실'과 2017년 '더 크리프' 등에서 영화감독 겸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어벤져'에 스타크 걸로 출연해 국내외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