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근황올림픽'
[인사이트] 황비 기자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로 얼굴을 알린 재연 배우 이중성의 근황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이중성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MBC 예능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12년간 재연 배우로 활약했던 배우 이수완(이중성)의 근황이 담겼다.
YouTube '근황올림픽'
이수완을 만나기 위해 '근황올림픽'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베트남 다낭이었다.
지난 2014년 '서프라이즈'에서 하차한 이수완은 이후 잠시 쇼호스트 생활을 하다가 다낭에서 커피 사업을 시작했다.
'서프라이즈 걔'라고 불릴 만큼 인기를 누렸던 그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수완은 "여러 문제가 많았다. 연기가 하기 싫어지더라. 그냥 계약을 파기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YouTube '근황올림픽'
또 "사실 '재연 배우'를 하기 위해 배우를 시작한 것은 아니니 '재연 배우' 이미지가 굳어지거나 사람들이 알아보는 게 달갑지 않던 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연기를 계속했었어야 했다고. 수입 또한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하는 베트남 현지 커피 사업은 잘되고 있다고 한다.
이수완은 "일반인으로서는 꿈의 연봉까지 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박항서 감독님의 영향이 크다"며 그의 영향력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간만에 근황을 알린 이수완에 누리꾼들은 "진짜 반갑다", "서프라이즈에서 진짜 친근했는데 아쉽다", "다낭 가면 카페 꼭 가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