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8일(월)

'음주운전'으로 자숙하더니 1년 4개월 만에 '복귀'하는 한동근

인사이트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가수 한동근이 1년 4개월 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


지난 25일 한동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예계 복귀를 알리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한동근은 "안녕하세요. 한동근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저는 '길 위의 한동근'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버스킹을 하러 다녔습니다. 음악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제 노래를 듣고 힘을 얻었다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털어놓았다.


인사이트MBC '듀엣가요제'


이어 한동근은 "처음에는 관객분들과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떨렸지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 노래를 들어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동근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음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한동근은 지난 2013년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해 8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왔다.


한편, 한동근은 최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고 프로듀서 겸 가수 라이머가 수장으로 있는 브랜뉴뮤직과 손을 잡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MBC '듀엣가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