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9일(화)

구하라 생전 '마지막 무대' 결국 못 본다

인사이트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故 구하라가 생전에 남긴 마지막 작품을 못 보게 될지도 모른다.


지난 27일 일본 후지TV 측은 오는 30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음악 정보 프로그램 '튠'(tune)의 일부를 편집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지TV 측이 고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연자 명단에서 고인의 이름이 제외됐었기에 이와 마찬가지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편집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고인의 모습이 편집돼 방송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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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니지먼트사 프로덕션 오기에 따르면 고인은 또 다른 프로그램의 녹화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오기는 방송 관계자들과 방송 편집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구하라는 지난 6월 프로덕션 오기와 손을 잡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당시 구하라는 가요제, 패션쇼, 화보촬영 등에 참여하는 등 연예계 활동에 의욕을 드러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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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 보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구하라는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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