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11street.dt'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알싸하고 얼얼한 마라의 풍미를 제대로 살려낸 한정판 마라탕면이 나왔다.
2일 풀무원식품은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포기하지마라탕면'을 선출시했다고 밝혔다.
마라탕의 생명은 뭐니뭐니해도 알싸하고 얼얼한 마라의 풍미가 제대로 느껴지는 국물에 있다.
'포기하지마라탕면'은 중국 정통 마라의 맛과 풍미를 기존 시판 마라 제품보다 좀 더 진하게 느끼면서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평균 수준으로 맞춰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라면 조리 시 기름이 나오는 유탕면으로는 정통 마라탕의 국물 맛을 제대로 낼 수 없어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이 사용됐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은 일반 라면보다 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해 마라탕 마니아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맛과 함께 한화와 콜라보한 한정판 패키지에 누리꾼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Instagram '11street.dt'
한화이글스와 마라탕면의 국물을 나타내는 색상인 주황색 바탕에 한화이글스의 인기 마스코트 '수리'가 마라탕에 빠져 땀을 흘리고 있는 이미지로 마라탕의 매운 맛을 드러냈다.
여기에 한화이글스가 '포기하지 마라'를 토대로 '9회말 2아웃까지 포기하지 마라', '목쉴 때까지 포기하지 마라', '열정적인 응원을 포기하지 마라', '기적 같은 순간을 포기하지 마라' 등 4가지 메시지를 넣어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가격은 4개입에 5,450원이며, 오는 5일부터 '포기하지 마라탕면'과 마구마구 피규어로 구성된 한정판 1,000세트(9,900원) 등 다양한 마라탕면 세트 상품을 '11번가'에서 단독 판매한다.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작성해서 올리면 한화이글스 유니폼(5명), 한화이글스 관람권(10명), 수리 플리플랍(20명)등 한화이글스 굿즈를 증정한다고 하니 한화팬들은 참고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