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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천 기자 = 비가 오는 날이면 꼭 찾게 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칼국수와 수제비다.
칼국수는 탱글탱글한 기다란 면발이 매력적이고 수제비는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중독적이다. 두 음식 모두 비 오는 날 빠질 수가 없는 대표 음식이다.
그렇기 때문일까. 항상 메뉴를 고르려면 두 음식 사이에서 고민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제 더는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다. 두 음식 모두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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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 오는 날 먹기 좋은 칼제비'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칼국수 면발과 함께 수제비 반죽이 담긴 음식 사진이 담겨 있었다.
게시글에 소개된 음식은 바로 '칼제비'다. 칼국수 면발을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수제비를 만든 음식이다.
칼국수의 탱글탱글함과 수제비의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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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에는 고춧가루와 바지락이 더해졌다. 고춧가루 특유의 매콤함과 바지락이 내는 시원함이 더해져 칼칼한 맛을 자랑한다.
칼제비를 한 젓가락 들고 호호 불어먹으면 더할 나위 없다는 후문이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지금 날씨에 먹기 딱 좋다", "바지락 사러 마트에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입맛을 다시는 이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장 칼제비를 만들어 먹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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