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maman_commerce'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야생동물이 손톱만 한 알약에서 등장한다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흥미롭고 놀랍게 들린다.
이는 현대 과학으로는 실행할 수 없어 '공상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상상이기에 더욱더 짜릿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그 불가능(?) 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스펀지 캡슐' 제품의 후기가 빠르게 공유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Instagram 'ssein_jeong'
스펀지 캡슐은 이름 그대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캡슐' 형태의 장난감이다.
흡사 알약과 생김새가 비슷해 물과 함께 꿀꺽하는 불상사가 발생해선 안 되니 주의하도록 하자.
투명한 캡슐 안에는 가루나 액체가 아닌 형형색색의 스펀지가 담겨있는 게 특징이다.
스펀지 캡슐의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캡슐을 따듯한 물에 넣으면 끝이다.
Instagram 'ssein_jeong'
이때 물이 차가우면 캡슐이 잘 녹지 않으니 그 점만 유의하면 된다.
캡슐을 물에 넣으면 알약 형태였던 캡슐이 조금씩 녹으며 모양이 변하는 게 느껴진다.
안에서 곤히 잠자고 있던 귀염뽀짝한 동물들이 드디어 부화(?)할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몇 분이 흐르면 스펀지가 퍼지면서 낙타, 캥거루, 코끼리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이 '짠'하고 귀여운 모습을 드러낸다.
Instagram 'nuunuu_home'
이 동물들은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해도 좋고, 어린이들이 물감에 찍어 놀거나 장난감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펀지 캡슐 제품은 현재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2~3천원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어 기분전환용으로 제격이다.
귀여운 꼬마 동물들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직접 스펀지 캡슐을 통해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