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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겨울철 대표 별미인 '대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먹방' 축제가 경북 울진에서 열린다.
8일 울진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흘간 울진군 후포항 왕돌초광장 일원에서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울진 대게 축제에서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줄 '울진 대게'는 다리가 대나무처럼 쭉 뻗어 길고 몸통 부분이 주황색이다. 배는 흰색을 띠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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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붉은 대게'라고 불리는 홍게는 몸통이 온통 진홍색이다. 대게와 비슷하지만, 껍질이 더욱 딱딱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대게의 제철은 평균적으로 3월까지다. 이 시기에는 살이 통통하게 차오르며, 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
이런 여러가지 부분 덕분에 '울진 대게'를 양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축제 때는 갓 잡아 올린 대게를 신선한 회로 맛볼 수 있을뿐더러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대게 라면과 대게 국수, 게장 비빔밥 등 다양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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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울진 대게 관련 전시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어 축제 방문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쫄깃탱탱하면서도 입속에서 사르르 녹는 대게가 당긴다면 이번 달에는 울진 대게 축제를 방문해보자.
평소 쉽사리 사 먹기 어려웠던 값비싼 대게를 직판 및 할인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