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sunghoon_jeong',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삭아삭한 식감과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에 달달하기까지 한 쌀과자는 한 번 까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갖고 있다.

하나씩 먹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어느새 한 개, 두 개를 훌쩍 넘어 대여섯 개를 해치우기도 한다.

이렇듯 묘한 매력 때문에 쌀과자는 '마약과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단 한 개만 먹는 사람은 없다'는 쌀과자의 사진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감을 끌어내며 새삼스레 주목받고 있다.

(좌) Instagram 'jjong8702', (우) Instagram 'ujenne'

크라운제과의 '참쌀선과'는 초록색 패키지에 포장된 타원형 모양의 과자다. 봉지를 뜯으면 짭조름하고 고소한 냄새가 바로 풍긴다.

한입 베어 물면 겉면 양념의 짭짤한 맛이 나고, 계속 씹다 보면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메운다.

혀끝에 남아있는 양념은 감칠맛을 내 결국 또 하나의 과자를 뜯게 만든다.

(좌) Instagram 'fragranteunju', (우) 온라인 커뮤니티

쌀과자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대만의 왕왕 그룹과 공동으로 협력 개발한 제품이라고 알려지면서 대표 쌀과자의 위엄을 더해가고 있다.

같은 브랜드에서 나온 '참쌀설병선과'의 인기도 못지 않다.

참쌀설병선과는 고소하고 바삭한 쌀과자를 기본으로 윗면에 달달한 설탕 덩어리가 더해졌다. 아랫면은 짭조름한 양념이 얹어져 한 입 베어 물면 '단짠'의 '끝판왕(?)'을 경험할 수 있다.

Instagram 'sunghoon_jeong'

특히 씹을 때마다 '아삭아삭' 나는 소리와 식감이 압권이다.

이와 비슷한 과자로는 ㈜우리씨앤디의 '미왕 쌀과자'도 있다.

새삼스레 쌀과자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맛있겠다", "개별 포장이 필요 없다", "앉은 자리에서 클리어한다", "오늘 사러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