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Cristiano'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축구 실력과 돈은 물론 출중한 외모에 피지컬까지 갖춘 그는 뭇 남성들이 선망하는 대상이다.
그런데 세상 누구도 부러울 것 같지 않은 호날두에게도 약점(?)이 있었다.
지난 9일(한국 시간)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벤투스 선수단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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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당 사진에서는 이상한 장면이 포착됐다. 편한 자세로 선 동료들과 다르게 호날두는 까치발을 든 채 서 있었던 것이다.
알고 보니 그는 팀 단체사진 촬영 시 항상 까치발을 드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 시절 사진에서는 까치발을 든 호날두의 모습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10여 년 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심지어 스포르팅 리스본 시절에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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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키는 187cm로 상당히 큰 편이다. 그럼에도 승부욕이 발동한 탓일까.
다른 선수들보다 월등히 커 보이고 싶은 욕망을 드러낸 호날두의 모습에 축구 팬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11월 예정된 포르투갈의 A매치 평가전 일정에서 제외됐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이미 검증된 그 대신 다른 선수들을 시험해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