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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맨체스터를 연고지로 한 라이벌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오는 12일(한국 시간) 새벽 1시 30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맨시티와 맨유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177번째 맞는 맨시티와 맨유의 맨체스터 더비. 그동안 만났다 하면 숱한 명장면을 만들어낸 두 팀이기에 이번에도 축구팬들의 기대가 크다.
먼저 9승 2무로 리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말 그대로 두려울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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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등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한 맨시티는 11경기에서 무려 33득점, 4실점의 골득실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EPL을 폭격 중이다.
상대팀인 맨유는 6승 2무 3패로 7위에 랭크돼있다. 하지만 최근 리그 2경기와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여기에 4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고 있는 앤서니 마샬의 공격력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다만 양 팀을 대표하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로멜루 루카쿠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축구팬들을 아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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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맨시티와 맨유.
맨시티가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며 리그 1위를 지켜낼 수 있을까. 아니면 맨유가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게 될까.
맨체스터를 대표하는 두 팀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은 오는 12일(한국 시간) 새벽 1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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