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8일(월)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또다시 '슈퍼스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인사이트손흥민 얼굴에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합성한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손흥민의 이적설이 또 터졌다. 주인공은 이번에도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다.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뮌헨이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9월 이 매체는 뮌헨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불과 2달 사이 같은 소식을 두 번이나 전한 것이다.


뮌헨이 손흥민의 영입을 노릴 이유는 충분하다.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그는 레버쿠젠을 거치며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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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증명했다.


로벤과 리베리 등이 노쇠하고 있는 뮌헨으로서는 최근 병역 혜택까지 받은 손흥민에게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다만 보도 내용이 "뮌헨이 2023년까지 토트넘과 재계약한 1992년생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는 한 문장으로 끝났다는 점에서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팬도 있다.


그러나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반복되고 있다는 점과 손흥민의 팀 내 입지가 지난 시즌보다 좁아진 상태라는 점은 이적설의 근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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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이날 열린 PSV 아인트호벤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간 활약했다.


그는 여러 차례 슈팅을 때리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다소 박한 팀 내 최저 평점 5.9점을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