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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일경' 황인범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조기 전역'한다.

1일(한국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일 결승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2대 1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인범은 현재 K리그2 아산 무궁화에서 활약하며 일경으로 복무 중이다. 이번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 황인범은 조기 전역을 선택하는 권한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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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조기 전역이라는 선택을 할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그 좋은 기회를 버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팬들의 관측이다.

앞서 황인범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모든 선수가 다 내 후임이 된다"는 뼈있는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 그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활발하게 경기장을 누볐고,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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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까지 120분을 누비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제 그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됐고, 조만간 선택이 드러난다.

과연 그는 '일경'을 벗어던지고 전역 신고를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황인범은 원래의 소속팀 '대전 시티즌'으로 돌아가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