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6일(토)

4강 탈락해 슬퍼하면서도 한국 선수들에 '파이팅' 외쳐준 베트남 여성팬

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내일(9월 1일)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은 4강전에서 베트남을 꺾었다.


'쌀딩크' 박항서 감독 덕분에 '형제의 나라'로 위상이 격상된 베트남을 한국은 '귀염뽀짝' 이승우의 2골과 '갓' 황의조의 골로 꺾었다.


경기 후 이승우에 대한 찬가가 전국에 울려 퍼진 가운데 미모의 베트남 여성의 인터뷰가 퍼진 뒤 여론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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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Shoot for Love 슛포러브'에는 영어를 굉장히 능숙하게 구사하는 미모의 베트남 여성과의 인터뷰 장면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베트남 여성팬은 한눈에 보아도 '역대급' 미모를 자랑했는데, 한국 여자 아이돌 스타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미모였다.


그는 베트남 패배 직후 슛포러브와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멋진 경기였지만, 오늘 거의 울었다"라고 말하며 눈물 흘리는 표정을 지었다. 우는 표정을 지어도 예쁨을 숨기지 못했는데, 이 모습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이승우가 잘못했다!"고 외쳤다.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이 여성은 "(졌지만) 정말 대표팀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박항서 감독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사람들이 서로 친구처럼 지내면 좋겠다"고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의 인터뷰의 '유니크함'은 마지막 부분에 나왔다. 한국 팀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 달라는 말에 보여준 제스쳐와 표정이 압권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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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그는 "그러면···오빠 파이팅!"이라고 말하며 얼굴을 귀엽게 찡그려 한국 팬들의 가슴을 '심쿵'하게 했다. 거기에 더해 영어까지 능숙하게 잘해 엘리트적인 면모가 뿜어져 나온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한편 '형제의 나라'가 된 베트남은 내일 오후 5시부터 UAE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