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6일(토)

역전 1도 허용 안하고 중국 대파해 '금메달' 목에 건 한국 여자 핸드볼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환상적인 플레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0일 오후(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한국과 중국과의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은 29대 23으로, 6점이라는 큰 점수차를 벌리며 중국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2014년 인천대회에 이어 다시금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연패라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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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2006년 도하 대회까지 5연패를 달성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선 아쉽게 동메달이 그쳤지만, 2014년 인천대회서 금메달을 따며 연패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도 한국은 중국보다 훨씬 앞서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이미 중국을 33대 24로 대파한 바 있다.


이번 결승전에서 한국은 전반전을 12대 9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전 역시 날카로운 슈팅과 완벽한 수비 플레이로 중국에게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29대 2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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