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6일(토)

조현우에 영상편지 보내는 영상 '좋아요' 누르고 도망친(?) '리얼' 데 헤아

인사이트Facebook 'shoot4love'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다비드 데 헤아가 자신과 조현우를 연결해 준 '슛포러브'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Shoot for Love 슛포러브'에는 '조현우에게 아시안게임 파이팅하라고 영상 보내준 데 헤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슛포러브 제작진은 지난 14일 조현우가 데 헤아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장면이 담긴 콘텐츠에 영어 자막을 달았다.


이후 에이전트에게 건네진 해당 영상을 확인한 데 헤아는 슛포러브에게 직접 '영상 편지'를 찍어 답신을 보냈다.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영상 속에서 데 헤아는 조현우에게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넌 정말 훌륭한 골키퍼야. 너의 커리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행운을 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슛포러브가 기획한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데 헤아도 즉각 반응을 보였다.


다비드 데 헤아가 직접 슛포러브의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고 간 것.


게시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데 헤아는 '좋아요'를 누르며 조현우와의 우정의 징검다리를 놔 준 슛포러브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인사이트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데 헤아의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해당 계정은 실제 다비드 데 헤아가 사용하는 것으로 월드컵 당시 조현우의 활약상이 담긴 대구 FC의 영상에도 '좋아요'를 누른 바 있다.


조현우가 자신을 롤모델로 뽑았다는 사실에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데 헤아.


슛포러브의 징검다리가 조현우와 데 헤아의 만남을 주선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울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인플루언서' 슛포러브는 '축구로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을 앞장세워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인사이트Facebook 'daegufc2002'


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