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방한 취소' 호날두와 1:1 데이트 대신 유벤투스 직관 티켓 선물 받은 당첨자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우리형' 호날두의 방한이 취소됐지만 한 팬에게는 엄청난 행운이 찾아왔다.


6일 스포츠동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방한을 기획했던 뷰티·헬스 전문 기업 '코리아테크'가 'Meet Cristiano Ronaldo Campaign(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다)' 이벤트 당첨자에게 호날두가 출전하는 유벤투스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왕복 항공권, 숙박권 등을 증정하기로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호날두는 팀 이적을 이유로 지난달 예정됐던 한국과 일본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코리아테크는 "호날두가 최근 유벤투스 FC로 이적하고 이와 맞물려 많은 일정을 소화하면서 한국 방문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호날두의 단독 방한을 기념하는 'Meet Cristiano Ronaldo Campaign(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다)' 이벤트를 진행하려 했으나 이를 잠정 연기했다.


인사이트Twitter 'worIdcupfan'


해당 이벤트는 호날두와 국내 팬이 1:1로 만남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였다. 이후 업체는 이벤트를 변경해 호날두를 만나야만 하는 특별한 사연을 보낸 이들 중 추첨해 이같은 '직관 티켓' 경품을 증정하기로 결정했다.


당첨은 12년차 호날두 팬인 김소영 씨가 됐다. 김씨가 당첨된 이유는 호날두를 향한 열성적 팬심 덕분이다.


김씨는 이벤트 참여를 위해 직접 수십 개에 달하는 코리아테크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인증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 하는 등 호날두를 만나고 싶어하는 간절함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경품을 받게된 김씨는 매체를 통해 "호날두 선수가 축구하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고 위로가 되는 팬이다"면서 "특별한 한 명으로 선정돼 호날두가 뛰는 경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내달 19일 열리는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 첫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인사이트Twitter 'juventus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