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4일(토)

SNS에 글 올려 다운증후군 아들 일자리 찾은 엄마


Iain Watts /Mercury press

다운증후군 아들의 취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부모 사연이 SNS에서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리버풀(Liverpool)에 살고 있는 피오나 호지(Fiona Hodge, 46)는 자신의 SNS에 의붓아들 벤 스몰(Ben Small, 26)의 취업을 호소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벤은 지역 내 푸드 체인점에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해왔지만 평생 제대로 된 직장을 찾지 못했다. 


피오나는 아들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리버플에선 다운증후군 아이가 일할 곳이 없나요?"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놀라운 반응이 일어났다.

수많은 누리꾼들이 해시태그에 '벤에게 일자리를(GiveBenAJob)'이라는 문구를 달아 응원 릴레이를 펼쳤다.

 

놀랍게도 이를 본 카페 업체와 병원에서 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현재 벤은 이곳 중에서 어디로 취업을 할 지 고민 중이라고 한다.    

한편 피오나는 "생각도 못했던 방법으로 아들이 직업을 찾았다"며 "많은 이들의 도움을 어떻게 보답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최형욱 기자 woo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