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 / Boredpand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세계 최강 독일의 침몰에 전 세계 누리꾼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2-0 대승을 거뒀다.
당시 김영권의 침착한 슈팅과 독일의 빈틈을 파고드는 손흥민의 질주는 한국 팬들의 가슴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아시아 변방의 작은 나라 한국의 선전에 피파 랭킹 1위에 빛나던 독일은 1938년 이후 최초로 '16강 좌절'을 맛봐야 했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이변'이었기 때문일까.
전 세계 누리꾼들은 이번 경기를 하나의 '밈'으로 승화하며 무수한 '짤방'을 제작하고 있다.
아래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월드컵 관련 코믹 짤들을 소개한다.
1. "지금 어디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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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 '우승 후보'에 가까웠던 독일.
그러나 예상치 못한 한국의 선전에 트로피를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입장이 됐다.
2. "아, 저 독일 사람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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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의 셔츠에 그려진 국기를 잘 보자.
독일의 국기에서 벨기에의 국기로 오묘하게 바뀌어 있다.
3. '경우의 수'에서 웃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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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16강 진출 가능성을 두고 열심히 눈을 굴리고 있던 때.
아무도 이때까지 한국이 '일'을 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4. 진짜 '월드컵'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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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진짜 '월드 컵'
그중에서도 한국이 잘 보이는 각도로 컵을 돌려놨다.
5. '27.0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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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7일을 스코어인 '2-0'에 맞춰 표현한 것.
6. 1943년, 독일이 러시아에 항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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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러시아에 굴복했던 독일.
그래서인지 "러시아만 오면 독일이 작아진다"는 말이 많다.
7. 멕시코의 보디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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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멕시코가 16강에서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한국은 몸을 날려 멕시코를 구해냈고, 멕시코 국민들도 한국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