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pursofficial'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크게 활약한 축구선수 손흥민.
맹렬한 기세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달리 일상으로 돌아온 그는 '낮잠 베개'를 품에 안고 다니는 등 귀여운 행동으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그 가운데 꼬마팬 앞에선 한없이 다정해지는 손흥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과거 영상이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손흥민이 꼬마 팬에게 핸드셰이크를 전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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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은 유니폼을 갖춰 입은 어린 꼬마팬 앞에서 알리 델리와 함께 현란한 핸드셰이크 시범을 보였다.
손흥민은 핸드셰이크를 지켜본 꼬마 팬에게 동작들을 기억할 수 있냐고 다정히 물었다.
이어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허리를 굽히더니 차근차근 동작들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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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꼬마 팬의 손을 잡고 하나, 둘, 셋 숫자를 세어가며 동작을 끝까지 가르쳤다.
서툴지만 작은 손으로 꼬물꼬물 따라하는 꼬마팬을 바라보며 손흥민은 사랑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손흥민의 반전 모습에 토트넘 팬들은 꼬마팬뿐만 아니라 손흥민의 행동도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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