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수많은 팬들이 둘러싸자 바로 아내부터 보호하는 '와이프 수호신' 조현우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귀국장에서 아내를 본 조현우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가운데 조현우는 이날도 아내를 향한 애정을 쏟아내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비디오머그'


특히 수많은 인파 속 조현우는 혹여 아내가 사람들에 밀려 다치진 않을까 염려하는 표정으로 아내의 손을 꼭 잡고 길을 터주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인사이트YouTube '비디오머그'


이날 조현우에게 월드컵 내내 상대의 공격을 응시했던 매서운 눈빛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단지 아이와 같은 눈빛과 미소로 마중 나온 아내에게 해맑게 손을 흔드는 조현우만 있을 뿐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hyeon.woo21'


오랜만에 재회한 아내에게 사랑스러운 '하트 눈빛'을 보낸 조현우는 개인 인터뷰에서도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과감히 드러냈다. 


월드컵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일단 마음고생을 한 와이프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누구보다 자신을 응원하고 걱정했을 아내부터 챙긴 것이다. 


또한 "국민들의 인기를 실감 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일단 국민들한테도 사랑을 많이 받고 싶은데, 제 와이프한테도 사랑 많이 받고 싶고"라고 답해 '아내 바보'다운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인사이트YouTube '비디오머그'


인터뷰가 끝난 후 돌아가는 버스에 오를 때까지 조현우는 한 달여 만에 만난 아내의 손을 놓지 않았다. 


그동안 악플로 힘들어했던 조현우의 아내도 환한 미소로 조현우를 맞이하며 그의 곁에 딱 붙어서 버스에 올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내 분 부럽다", "꿀 떨어지는 모습", "식지 않는 사랑", "저런 게 진짜 사랑이다"며 애정 넘치는 조현우 부부의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조현우는 "K리그로 돌아가서 다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꼭 유럽도 갈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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