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본 것처럼 한국 대 독일전 정확히 ‘예언’한 누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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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성현 기자 = 마치 미래를 본 것처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한국vs독일'의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성지글이 화제다.

지난 25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는 한국 대 독일 경기의 스코어를 맞추면 총 100만원을 쏜다는 글이 올라왔다.

독일의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그중 한 누리꾼은 이들과 반대로 한국이 2대0으로 이긴다고 확신했다.

그는 초반 한국이 독일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다 독일이 제풀에 지치면 역습을 통해 손흥민, 김영권이 각각 1골씩 총 2골을 넣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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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대0으로 꺾는다는 의견에 당시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된다", "상대는 독일이다", "0대2로 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한국은 그 누리꾼의 예언대로 독일을 2대0으로 이기며 침몰시켜버렸다.

더욱이 놀라운 점은 누가 골을 넣을지도, 어떻게 넣을지도 정확하게 맞혔다는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성지글", "성지순례 왔습니다", "로또 번호 알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독일에 2대0으로 승리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1승 2패 승점 3점, 골득실 0을 기록하며 F조 3위로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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