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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마지막 경기 '한국vs독일'의 경기가 2대0으로 끝났다.

28일 한국 대표팀은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경기에서 기적같은 승리를 일궈냈다.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 한국은 골키퍼에 조현우가 나섰다.

백포에는 홍철, 윤영선, 김영권, 이용이 나섰다. 중앙에는 정우영과 장현수가 포진했다.

측면에는 이재성과 문선민이 나섰고, 투톱에 구자철과 손흥민을 투입시켰다. 주장 완장은 손흥민이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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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탐색전을 거친 한국과 독일은 전반 10분 넘어서부터 본격적으로 서로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한국은 정우영의 프리킥과 손흥민의 발리슛 등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독일도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한국의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전부터 빠르게 서로를 공략했다. 후반 2분 독일은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는데, 조현우가 미친 세이브를 보여주며 틀어막았다.

이후 양팀은 유효슈팅을 가져가고, 체력이 떨어진 수비진을 뚫으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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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0으로 끝이 날거라 생각한 시점, 한국의 김영권은 기적을 만들어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노이어를 뚫고 골을 기록한 것이다.

VAR까지 갔지만 골은 바뀌지 않았다.

이후 독일은 골을 위해 노이어까지 전방으로 나오며 공격했다. 이를 '손흥민'이 뚫고 골을 기록했다.

비록 스웨덴이 멕시코에 승리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세계 최강 독일을 무찔렀다.

아시아에서 독일을 이긴 건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은 정말 잘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