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월드컵 출전한 아시아팀 중에서 유일하게 승점 '0점'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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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팀 중 한국이 유일한 승점 없는 팀이 됐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사우디는 이집트와의 조별예선 A조 3차전에서 2대 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사우디는 이란, 일본, 호주에 이어 4번째로 승점을 거머쥔 아시아팀이 됐다.


사우디가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24년 만에 첫 승을 거둔 사우디는 잔치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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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모하메드 살라를 필두로 나섰다. 특히 전반 22분 살라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사우디를 압박했다.


그러나 전반 51분 페널티킥으로 살만 알파라이의 동점 골이 터졌다.


이어 후반 50분 살렘 알도사리가 역전 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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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했던 일본 대 콜롬비아전에서 승을 거둔 일본에 이어 모두가 질 것으로 예상했던 사우디마저 승점을 따내자 한국은 초조해졌다. 


아시아 5팀 중 한국만 승점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오는 27일 한국은 월드컵 우승 후보인 독일과 마지막 예선 경기가 남았다.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독일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