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4일(토)

‘기러기 아빠’에게 배달된 딸의 깜짝 선물 (영상)

via Champ Yang/youtube

 

기러기 아빠와 딸의 애틋한 만남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유투브에 유학 간 딸이 11,070km 떨어진 한국에 홀로 남겨진 아빠를 위해 보낸 깜짝 선물이 올라왔다.

 

가족들이 함께 하는 설 연휴에 혼자 좁고 차가운 원룸에서 적적하게 지내던 아빠는 뜻밖의 손님들을 맞았다.

 

딸 또래의 대학생들이 찾아와 따뜻한 떡국과 반찬을 만들어 대접한 것이다.

 

화기애애한 식사가 끝난 후 아빠 앞으로 한 편의 영상이 배달됐다.

 

작은 모니터에 등장한 딸 승연 양은 "이번 설에 일이 생겨서 못가게 됐다"며 "대신 아빠를 위해 설 이벤트를 신청해 많은 사람들이 아빠와 함께 할 것"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자신의 유학비를 마련하려 고단한 생활을 하는 아버지를 위해 이 같은 선물을 준비한 것.

 

잠시 울먹이던 승연 양은 "항상 건강하고 밥 잘 챙겨 먹어. 연락 자주 할게. 사랑해"라며 아빠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딸의 얼굴을 마주한 아버지의 얼굴에는 반가움과 함께 그리움이 묻어났다.

 

그는 이벤트에 함께 해 준 대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모든 기러기 아버지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via Champ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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