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전국 장터 누비던 KBS 6시 내고향 '이 사람', 아들 장가보낸다

전국 장터를 누비며 상인들의 기쁜 일과 궂은일을 함께했던 코미디언 김종하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12월 아들이 결혼하며 새 식구를 맞는다.


7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가 대신 전한 소식에 따르면, 김종하의 아들은 오는 12월 5일 오전 11시 30분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종하는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얼굴로 사랑받아온 코미디언이다. 1964년생으로, 1989년 MBC '개그맨 콘테스트' 3기로 데뷔했다.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애교머리와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김종하 SNS


그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은 KBS 1TV '6시 내고향'이다. 김종하는 2001년부터 2019년까지 19년간 장터 리포터로 활동하며 전국 전통시장 750여 곳을 찾아다녔다.


시장 상인들을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것이 그의 일이었다. 무대 위에서 웃음을 주던 코미디언은 그렇게 장터에서도 반가운 얼굴이 됐다.


장터에서 맺은 인연은 가수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김종하는 2019년 '아싸 아리랑'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고, 2023년에는 두 번째 음반 '별빛장터'를 선보였다.


최근에도 공연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전북 진안군 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열린 '2026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에서는 김미화, 이용식, 배영만, 김한국, 김보화, 김창준, 지영옥 등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이 공연은 김학래가 총기획을, 김용희가 연출을 맡았다. 공연을 함께한 동료 김학래는 이번에는 김종하의 아들 결혼 소식을 전하며 가족의 경사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