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연예게 잠적 후 필리핀 날아가 사업했던 연예인, 충격 근황 전했다

그룹 구피의 신동욱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대를 떠나 광고 제작사를 운영했고, 새로운 일을 찾아 필리핀으로 건너갔다. 사업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돌아온 뒤에는 충남 부여의 양돈장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알이애프터'에는 '연예계 잠적(?)했던 구피 신동욱의 충격적인 근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신동욱은 구피 멤버 박성호와 함께 출연해 성대현, 이성욱에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이유를 묻자 신동욱은 "잠수가 아니라 그간 좀 많은 일이 있었다. 일단 해외에 좀 있었다"며 필리핀 세부에서 장사했다고 말했다.


YouTube '알이애프터'


해외로 떠나기 전에는 한국에서 광고 제작사를 운영했다. 광고와 뮤직비디오 등을 만들며 가수 활동과는 다른 일을 해왔다.


신동욱은 "사람이 매번 같은 걸 하다 보니까 어느 날 오는 게 있더라. 한번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성대현이 "거기서 잘못돼서 세부 갔냐"고 묻자, 신동욱은 사업 실패 때문에 떠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잘됐는데 4년 하니까 또 오더라"며 "정말 새로운 걸 해보자 싶어서 장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시작한 세부 생활은 마음에 위안을 줬지만, 사업까지 잘 풀리지는 않았다.


신동욱은 "워낙 필리핀이 나라 자체가 국민들이 되게 행복지수가 높았다. 거기서 힐링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업이 잘됐으면 힐링이 됐을 텐데 거기서 더 마이너스였다"고 털어놨다.


결국 그는 "한국으로 무턱대고 왔다"고 했다.


귀국 후 찾아간 일터는 방송국도, 광고 촬영장도 아니었다. 신동욱은 지인에게 먼저 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지난해 12월 충남 부여의 돼지 농장으로 향했다.


그는 "아는 회장님께 부탁드려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양돈장에서 일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1990년대 구피로 활동하며 무대에 섰던 신동욱. 오랜 공백 끝에 전한 근황에는 광고 제작부터 해외 사업, 양돈장 근무까지 여러 일터를 거쳐온 시간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