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새벽 쓰레기 수거하던 20대 환경미화원, 뒤따르던 '화물차'에 치여 숨져

새벽 시간 쓰레기 수거차량 뒤편 발판에 타고 있던 20대 환경미화원이 추돌 사고로 숨졌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6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20분쯤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쓰레기 수거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는 수거차량이 3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바꾼 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충격으로 수거차량 후미 발판에 타고 있던 20대 환경미화원이 도로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그는 이튿날인 6일 오전 2시쯤 숨졌다.


당시 같은 발판에 타고 있던 다른 환경미화원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살폈는지, 수거차량이 급하게 차선을 변경했는지 등을 확인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