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자신을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
6일 법조계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가 오는 11일 오후 2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 공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판에서 김수현이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판은 공판준비절차가 끝난 뒤 처음 여는 본격적인 공판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유튜브 방송 및 기자회견을 통해 고(故) 김새론 씨와 김수현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약 6년간 연인 관계였다는 내용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허위 내용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 같은 혐의로 지난 6월 김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김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고인인 김새론의 음성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거짓 사실을 만들어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김 대표 측은 앞선 공판에서 검찰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취했다.
김수현은 별도로 김 대표를 상대로 관련 유튜브 영상 삭제 및 게재금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도 제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