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이자 먼저 받고, 돈도 넣고 빼고...케이뱅크 '흥행 예금', 금리 또 올렸다

케이뱅크가 9월 29일 선보인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의 신규 취급액이 출시 한 달 만에 1조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6일 이같은 실적을 공개하며 같은 날부터 만기 금리를 0.10%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품은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금 가입자가 이자를 받을 시점을 즉시 또는 만기 중 직접 결정할 수 있으며, 가입 이후에도 추가 납입과 일부 출금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추가 납입과 부분 출금은 각각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금리 인상폭은 단기 만기 상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1개월 만기 상품은 연 3.00%에서 연 3.10%로 올랐고, 3개월 만기는 연 3.45%에서 연 3.55%로 상승했다. 6개월 만기는 연 3.55%에서 연 3.65%로 높아졌으며, 12개월 만기 상품에는 연 3.81%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조건은 최소 100만 원 이상이며 입금 상한선은 따로 두지 않았다. 케이뱅크는 추가 혜택으로 '금리보장 서비스'도 운영한다. 가입일 포함 14일 안에 금리가 오를 경우 인상된 금리를 소급 적용해주는 방식이다.


케이뱅크 측은 "안정적인 금리 혜택과 유연한 자금 운용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