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안재욱, 최태원·정의선·구광모 틈에 앉은 사연..."가시방석"

배우 안재욱이 드라마 속 재벌 회장 역할을 마친 직후 실제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나란히 앉았던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안재욱은 MBC '라디오스타'에 배우 정영주, 그룹 엔믹스 릴리, 방송인 유병권과 함께 출연해 특별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지난해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대기업 회장으로 열연했다. 안재욱은 "드라마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외국 국빈이 우리나라를 찾았다"며 "실제 국내 대그룹 대표들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 문화 사절 자격으로 초청받았다"고 설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안재욱은 "사진을 보면 얼마 전까지 드라마에서 회장 역할을 하던 내가 실제 대그룹 회장들 사이에 앉아 있으니 사람들이 재미있어 했던 것 같다"며 "너무 민망한 사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구라가 "나이는 재벌 총수들과 비슷한 나이 아니냐"며 농담을 건네자 안재욱은 "나이가 무슨 소용이냐"며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게 가시방석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이 말한 행사는 지난해 8월 이재명 대통령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내외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개최한 국빈 만찬이다.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MBC '라디오스타'


문화·체육계에서는 안재욱 외에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박항서 감독, 박광수 영화감독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축하 공연을 통해 만찬 분위기를 돋웠다.


안재욱이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에 앉은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면서 당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