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대학 시절과 과거 연애사를 전하며 연상 여성과의 교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늘(5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26학번 지원이요' 32화 영상에서 성시경은 배우 하지원과 만나 연예계 데뷔 초기 20대 시절의 일상과 연애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하지원은 19세에 데뷔한 뒤 학창 시절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했던 과거를 전했다. 그는 "대학생 또래들이 가는 술집을 거의 못 갔다. 그럴 시간이 없었다"며 "인생에서 삭제된 구간이라 유튜브가 즐거운 거다. 그때 할 수 있는 걸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서른 살이 넘어서 술을 마셨다"며 일과 집만 오가던 20대를 돌아봤다. 성시경 역시 "평범한 삶을 못 누리는 게 힘든 걸 아는 직업"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하지원은 혼자 술을 마시고 싶어도 용기를 내지 못했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술 마실 때가 아닌데 힘든 적이 있었다. 혼자 술을 마시러 나왔다가 그냥 빙빙 돌다가 들어왔다. 소주를 시켜 먹고 싶었는데 겁이 나서 그냥 왔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과거 하지원에 대해 들었던 이야기를 전하며 "새장 속의 새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고, 하지원은 "연예인의 삶에 꽁꽁 묶여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았던 시절"이라고 덧붙였다.
22세에 데뷔해 학업을 병행했던 성시경 또한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출석이 힘들어서 과제로 대체하겠다고 했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며 이후 성실하게 보고서를 제출하며 학업을 마쳤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화제는 캠퍼스 연애사로 이어졌다. 대학 동기와 연애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성시경은 "연애? 절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연상 여성과의 교제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내 평생 누나를 안 만났다고 할 수는 없다"며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대학 시절 미팅이나 소개팅에 참여하지 않았던 구체적인 배경도 밝혔다. 성시경은 "연예인이 되기 전에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래서 미팅이나 소개팅을 안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지원이 "항상 여자친구가 있던 거 아니냐"고 묻자 성시경은 "왜 말을 그렇게 하나. 막 가? 나도 그냥?"이라고 받아치며 대화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