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신현준, 사흘간 故최불암 빈소 지킨 김혜수에 "마음까지 아름다운 배우"

배우 김혜수가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묵묵히 지키는 모습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일 배우 신현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혜수가 고 최불암의 빈소에서 조문객들의 신발을 정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혜수는 쪼그려 앉은 채 조문객들이 벗어놓은 신발을 가지런히 정돈하고 있었다.


신현준은 김혜수에 대해 "함께 있으면 참 든든한 사람, 자랑스러운 동료 배우 김혜수"라고 소개하며 "배우로서의 깊이만큼 사람을 향한 마음도 깊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신현준 인스타그램


그는 이어 "자신의 자리에서는 누구보다 단단하고 누군가의 아픔 앞에서는 기꺼이 곁을 내어주는 사람"이라며 "오랜 시간 같은 길을 걸으며 이런 동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마지막으로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 김혜수. 마음까지도 아름다운 배우 김혜수"라며 "힘내세요 혜수 씨"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고 최불암은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별세했다.


고(故) 최불암 / 뉴스1


향년 87세다. 장례는 5일장으로 진행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엄수됐다. 장지는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김혜수는 생전 고인과 각별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는 사흘 동안 빈소를 지키며 유족들과 슬픔을 함께했다. 또 조문객들을 안내하고 고인의 아내 김민자를 부축하는 등 빈소를 찾은 이들을 세심하게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